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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현대차, GBC신축사업 건축허가 이어 '공공기여 이행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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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860회 작성일 19-12-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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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9개 사업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서울시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사옥 GBC 신축사업 건축허가에 이은 후속 조치로, GBC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계획 이행을 위해 13일 현대차와 ‘공공기여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 건축을 허가했다. 올해 2월 신청 접수 후 마지막 쟁점이었던 국방부(공군)와의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

이번 공공기여 이행 협약은 올해 6월 27일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통해 확정된 공공기여 이행 관련 총량과 대상사업, 제공방식 이외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조서에 반영이 어려운 세부사항 규정을 위해 체결됐다.

서울시는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에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과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9개 사업, 1조 7491억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하도록 했다.

제공방식은 현대차가 직접 설치 제공하는 방식으로 하되, 대상사업에 대한 설계 및 공사감리 부분은 서울시에서 위탁시행하는 방안이다.

이번 공공기여 이행 협약서에는 서울시 위탁시행에 따른 세부절차와 위탁비용 관리 방식, 협의체 운영 등의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위탁시행에 따른 세부절차’와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공공기여 대상사업 설계과정의 위탁시행 시 설계용역 관련 타당성 심사, 건설기술심의 등의 공공절차를 통해 경제적이면서도 시설물 성능 수준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도 공사 감리의 위탁시행을 통해 앞으로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안전 및 환경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위탁비용 관리 방식’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위탁비용의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에스크로우(ESCROW) 제도를 활용해 서울시와 현대차 간 상호 투명하고 안전한 절차를 통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크로우 제도란 계약 당사자 간 특정계약 관련 대금을 중립적 제3자인 은행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일정조건을 충족하거나 계약당사자들이 동의할 경우 대상자에게 교부할 것을 약속하는 비용지급 관리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서울시와 현대차는 ‘협의체 운영’ 절차를 마련해 향후 대규모 공공기여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합리적인 해결을 통해 공공기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주요 기반시설에 해당하는 공공기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경제활력 제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GBC 신축사업 “국내 초고층 서울 랜드마크 기대”

지난달 신축허가를 받은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인 GBC(Global Business Center) 신축사업은 지하 7층~지상 105층(569m) 규모로, 완공되면 국내 최고층 건물로 탄생한다. 구 한국전력공사 청사 자리다.



GBC에는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 공연장·전시장 등의 문화시설,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대지면적은 7만4148㎡, 건축면적은 3만4503.41㎡(건폐율 46.53%)이며, 연면적은 91만3955.78㎡(용적률 783.72%)이다.

GBC의 초고층 타워동은 높이 569m로 계획돼 서울의 활력을 더하는 랜드마크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04~105층에 위치할 전망대는 일반시민 및 이용객들에게 개방돼 전망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GBC의 저층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방향에 따라 국제업무 및 MICE지원에 대한 프로그램을 담았으며,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국제업무존과 문화관광존으로 구성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활성화를 고려했다.

MICE 관련시설인 숙박, 전시, 컨벤션, 공연장 등을 도입해 공공성을 확보했고, 컨벤션 중심의 컨셉으로 국제 컨퍼런스가 가능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현해 국제기구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BC 신축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GBC 공공기여 사업은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 지하화,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비전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 잠실 마이스단지(MICE)이다. 이중 GBC 신축사업이 지난달 서울시의 건축허가로 첫삽을 뜨게 된 것이다.

주변 개발이 같이 이루어지면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지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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